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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내년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출시”···오픈AI·앤트로픽 손잡고 AX 전환

삼성SDS “내년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출시”···오픈AI·앤트로픽 손잡고 AX 전환

요약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삼성SDS가 내년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출시한다. 기업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에서 공장 로봇 운영까지 사업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또 오픈AI·앤트로픽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돕는 사업 모델을 키워나가기로 했다.삼성···

본문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SDS가 내년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출시한다. 기업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에서 공장 로봇 운영까지 사업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또 오픈AI·앤트로픽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돕는 사업 모델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6’에서 생산설비와 여러 로봇을 연결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제조 고객사 430여곳의 생산관리와 자동화 시스템 구축 경험을 활용해 삼성 계열사의 수작업 공정부터 로봇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월든로보틱스 등 10개사와 협력체계 ‘팀 REX’를 구성해 로봇 연동 방식과 성능 기준을 표준화한다. 또 글로벌 투자기업인 KKR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2031년까지 10조원을 투입해 로봇 전환(RX)·물류·AI 사업 분야 투자에 나선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RX는 단순히 로봇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며 “실제 현장에서 로봇들의 작업을 지속해서 향상하고 그 품질을 사람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오픈AI 손잡고 기업 시장 공략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에서 화상영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에서 화상영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기업의 AX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오픈AI·앤트로픽과 협력해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는 AI 도입과 활용을 돕는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기업용 AI 에이전트 ‘브리티웍스 코워크’가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티웍스 코워크는 이용자가 업무 목표를 제시하면 직접 계획을 세워 자료 조사부터 문서 작성, 메일 발송 등까지 해내도록 설계됐다.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사이버보안 협력 프로그램인 ‘데이브레이크’ 파일럿 파트너로도 선정되며 AI 기반 사이버보안 사업도 확대한다.

이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AX는 단순히 AI를 도입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과 다른 근본적 변화”라며 “AX는 비즈니스와 업무 방식 자체를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이날 기조연설에서 기업의 AI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는 “AI가 회사로 들어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더 깊게 사용되어야 힘이 발휘된다.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연결’”이라며 “회사의 여러 기록이 AI와 연결돼야 AI가 회사의 맥락을 이해하고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대표는 “AX 전환에서 가장 임팩트가 큰 것은 AI를 베이스로 아예 제품을 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단계”라며 “과거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람 수가 경쟁력이 됐지만 이제는 적은 인원이더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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