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아이폰서 갈아탈 것” “새 폼팩터 반가워” 갤럭시 언팩 열기

“아이폰서 갈아탈 것” “새 폼팩터 반가워” 갤럭시 언팩 열기

요약

갤럭시 Z 시리즈 공개된 런던 언팩 이모저모AI 안경도 “생각보다 가볍다” 반응“이번엔 삼성 폰으로 갈아탈 것이다. 100퍼센트 확실하다.”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체험 공간에서 만난 노르웨이 출신 에일린은 기자에게 아이폰을 꺼내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통신 업계에서 일하는 그는 “아이폰이나 삼성 ···

본문

갤럭시 Z 시리즈 공개된 런던 언팩 이모저모

AI 안경도 “생각보다 가벼워, 꼭 써보고 싶어”

“이번엔 삼성 폰으로 갈아탈 것이다. 100퍼센트 확실하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체험 공간에서 만난 노르웨이 출신 에일린은 기자에게 아이폰을 꺼내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통신 업계에서 일하는 그는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나 이제 디자인 면에선 거의 차이가 없는데, 갤럭시로 할 수 있는 일이 월등히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께 온 줄리는 “아이폰을 쓰고 있지만 애플이 처음부터 폴더블을 잘할 지는 모르겠다”면서 “내가 폴더블을 쓰게 된다면 수년 동안 경험을 쌓은 삼성을 선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애플은 하반기 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이번에 폴더블폰 라인업에 추가된 4대3 화면비의 ‘갤럭시 Z 폴드8’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펼친 채 한 손으로 들어도 부담이 적다는 것이었다.

폴드8은 이날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 마련된 언팩 행사장 청중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은 제품이었다. 취재진을 제외하면 대부분 삼성전자의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세계 각국 파트너사 관계자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란 점에서 우호적 반응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그럼에도 기술 트렌드에 누구보다 민감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인플루언서들에게도 폴드8이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폼팩터’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6’ 체험 공간이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 등을 직접 체험하는 참석자들로 가득 차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6’ 체험 공간이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 등을 직접 체험하는 참석자들로 가득 차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태국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푸윈은 “전작(폴드7)과 비교해도 확실히 새로운 느낌이다. 바 형태의 폴더블도 사용하지만 새로운 폼팩터 등장이 반갑다”라고 했다. 요르단 출신 크리에이터 새러도 “화면 크기가 정말 맘에 든다. 콘텐츠 제작할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은 언팩 오프닝 연설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Z 폴드8·Z 플립8’ 3종으로 확대된 폴더블폰 라인업에 대해 “지금까지 선보인 폴더블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다재다능하며 적응성도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며 “AI 경험을 구현하는 가장 최적의 기기는 폴더블”이라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Z 폴드8’이 공개되고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사진 크게보기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Z 폴드8’이 공개되고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첫 스마트글래스 전시 부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파트너사 자격으로 참석한 일본의 한 통신업체 직원들은 AI 안경을 손에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가볍다” “내비게이션이나 번역 기능 때문에 꼭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웨어 전문회사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디자인 협업을 한 스마트글래스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올 가을 출시를 공식화했다.

AI 안경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은 “한 번 충전시 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이의 첫 걸음마나 애완동물이 보여주는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같은 삶의 모든 즉흥적인 순간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도 “폰에서 손목(워치), TV에서 이제 곧 나올 우리의 새로운 AI 안경까지 더해지면 갤럭시의 에이전틱AI가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여러분과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AI 안경을 착용한 채로 발표하고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 AI 안경을 착용한 채로 발표하고 있다. 런던/김유진 기자

이날 행사는 막이 열리면서 시작하는등 공연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 토니상을 수상한 극작가 겸 작사가 박천휴가 행사 내러티브 설계 등에 참여했다. 스파이더맨과 주변 인물들이 갤럭시 Z 시리즈와 워치 등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이 상영된 이후, 영화 스파이더맨에 출연한 배우 제이콥 배덜런과 스파이더맨 분장을 한 배우가 무대에 등장하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도중 스파이더맨 분장을 한 배우가 깜짝 등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도중 스파이더맨 분장을 한 배우가 깜짝 등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