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구미는 제조, 포항은 연구·개발…두 지역 묶어 특화단지 추진도경북도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구미 투자계획에 맞춰 구미와 포항을 피지컬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피지컬 AI는 AI가 로봇이나 기계 등 실제 장치를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사람과 비슷한 형태로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인 적용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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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제조, 포항은 연구·개발…두 지역 묶어 특화단지 추진도
경북도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구미 투자계획에 맞춰 구미와 포항을 피지컬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AI가 로봇이나 기계 등 실제 장치를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사람과 비슷한 형태로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표적인 적용 분야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SDS와 함께 구미에 19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피지컬 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 AI 기반 지능형 공장, 신규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은 구미를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과 스마트 제조혁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도 구미·대구·창원·포항을 잇는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영남권을 피지컬 AI 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국내 생산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과 지방투자 세제 지원 확대, 영남권 메가특구 지정,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경북도는 구미를 로봇 생산과 핵심부품 공급망 거점으로, 포항을 연구·개발과 실증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조기업과 부품기업이 모여 있는 구미는 로봇 양산과 부품 공급을 맡고 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증, 기술 사업화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두 지역을 연계한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구미의 제조 역량과 포항의 연구·개발 기반을 연결해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