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민주당 맹정섭·국힘 이동석 격돌맹정섭 민주당 후보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조길형 시장의 3연임 이후 12년 만에 현직 시장 없이 치러지는 충북 충주시장 선거는 관록의 여당 후보와 정치신인인 야당 후보 간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이번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65)와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41)가 맞대결한다. 충주시장직은 국민의힘 소속 조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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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맹정섭·국힘 이동석 격돌
맹정섭 민주당 후보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
조길형 시장의 3연임 이후 12년 만에 현직 시장 없이 치러지는 충북 충주시장 선거는 관록의 여당 후보와 정치신인인 야당 후보 간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65)와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41)가 맞대결한다.
충주시장직은 국민의힘 소속 조길형 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과 충북지사 선거 출마로 조기 사퇴하면서 일찌감치 무주공산이 됐다.
인구 20만명인 충주시는 충북에서 ‘보수 텃밭’이라고 불린다.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30여년간 보수 성향 후보가 대부분 승리했기 때문이다.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된 것은 제7대 우건도 전 시장(민주당)이 유일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임기 1년 만에 중도 하차했다.
한창희(4~5대)·김호복(6대)·이종배(8대)·조길형(9~11대) 전 시장은 모두 보수정당 소속이었다. 민선 1~3기 이시종 전 시장 역시 민주자유당, 무소속, 한나라당으로 3선에 성공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낸 맹 후보는 2004년 총선 낙선 이후 22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표밭을 다져왔다. 예비경선과 결선을 뚫고 본선행에 올랐다. 충주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건국대 충주병원 신축, 인공지능(AI) 스마트 화물물류허브단지 조성, 농민월급제 등이 주요 공약이다.
이 후보는 1985년생으로 충북 자치단체장 후보 중 최연소다. MBN 기자 출신으로 대통령실 행정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거쳤다. 경선에서 50~60대 선배 정치인 4명을 꺾고 청년 가점을 받아 공천을 확정했다.
이 후보는 초중고 아침식사 지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유치, 충주관광공사 설립 등 30~50대 학부모 표심을 저격하는 체감형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변수는 ‘서충주 신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충주 신도시는 충주시 중앙탑면·대소원면 일대에 조성된 곳으로 충주 인구 중 약 13%(2만5000여명)가 살고 있다.
서충주 신도시는 2010년대 이후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기존 도심 지역에 비해 진보 성향이 짙은 곳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