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수원특례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기관·기업과 손잡고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에 나서면서,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구상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수원특례시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과 연계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KSEA SVC)와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 등 미래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혁신 액셀러레이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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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기관·기업과 손잡고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에 나서면서,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구상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수원특례시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과 연계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KSEA SVC)와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 등 미래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혁신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는 첨단산업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맺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선에 나선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4년 전 시장 취임 이후 핵심 미래 전략으로 추진해 온 'K-실리콘밸리형 경제도시'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 국제교류 넘어선 'K-실리콘밸리' 실험
이번 실리콘밸리 협력 확대는 단순한 국제교류 수준을 넘어,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첨단산업 중심 도시전략이 실제 글로벌 협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수원시가 오랫동안 '행정·주거 중심 도시' 이미지에 머물렀다면, 이재준 후보는 이를 첨단과학 연구와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 구상이 단순한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국제 협력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가 향후 수원의 산업 지형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이번 실리콘밸리 협력 확대가 실제 첨단기업 유치와 글로벌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리콘밸리 혁신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 광교 바이오클러스터·경제자유구역 전략 맞물려
이번 협약에는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연계, 해외 과학기술 인재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수원시는 이를 계기로 바이오·반도체·AI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러그앤플레이는 세계 50개 이상 지역에서 혁신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실리콘밸리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수원시는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이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첨단연구도시 전략과도 긴밀히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광교를 중심으로 대학·병원·연구기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리콘밸리 혁신 네트워크와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현수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력이 K-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첨단연구도시 수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직후부터 밀어붙인 경제자유구역 전략...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은 사실상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의 민선 8기 대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재준 후보는 수원시장 취임 이후부터 수원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첨단산업 유치 전략에 공을 들여왔다.
수원시는 이미 탑동 일원 약 100만 평 규모를 중심으로 반도체·AI·바이오 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 테크노밸리, 우만 테크노밸리 등을 연결하는 대규모 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구상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재준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 출신답게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연구개발과 창업, 실증, 인재 양성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특히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성균관대·아주대·경희대·경기대 등 연구 인프라가 밀집한 수원의 강점을 기반으로,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라는 상생형 산업 전략을 제시해 왔다.
실제로 이재준 후보는 지난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와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직접 나선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당시 구축한 협력 관계를 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 유치까지 확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선거 국면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은 미래 먹거리"
이재준 후보는 재선을 위해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후에도 수원경제자유구역과 첨단과학 연구도시 비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열린 수원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수원경제자유구역 유치 전략을 핵심 의제로 끌어올렸다. 그는 토론 과정에서 "수원은 이미 첨단 연구 인재와 정주 인프라, 기업 수요를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미래 일자리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키울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반도체·AI·바이오가 결합된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앞서 이재준 후보는 지난 26일 제3차 정책공약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비전을 발표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시 "결국 경제가 밥"이라며 "수원을 반도체·AI·바이오 등 글로벌 핵심 기술이 모이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키워 시민 삶을 바꾸는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바로 투자하고 바로 가동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 왔다"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반드시 끌어내 수원의 경제 영토를 세계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후보는 또 "청년이 수원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좋은 일자리가 수원 안에서 만들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청년 일자리 문제와도 연결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후보 #수원시장후보 #수원경제자유구역 #이재준후보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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