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애플 새 CEO에 존 터너스…팀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애플 새 CEO에 존 터너스…팀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요약

존 터너스. EPA연합뉴스애플이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하드웨어 부문을 이끌어 온 존 터너스를 임명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2011년부터 애플을 이끌어 온 팀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2001년 애플에 합류한 터너스는 능숙한 정치 감각을 발휘하는 온화한 성격으로, 오래전부터 가장 강력한 쿡의 후계자로 여겨져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

본문

존 터너스. EPA연합뉴스

존 터너스. EPA연합뉴스

애플이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하드웨어 부문을 이끌어 온 존 터너스(50)를 임명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팀 쿡 현 CEO(65)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001년 애플에 합류한 터너스는 능숙한 정치 감각을 발휘하는 온화한 성격으로, 오래전부터 가장 강력한 쿡의 후계자로 여겨져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터너스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온 맥 컴퓨터의 판매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산업 변화에 대비하는 가운데 나온 인사라는데 주목했다. 기술 컨설팅 업체인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CEO인 벤 바자린은 “터너스는 애플 내부에서 호감도가 높은 인물이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팀 쿡. AFP연합뉴스

팀 쿡. AFP연합뉴스

터너스의 CEO 취임은 9월 1일이다.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15년 가까이 애플을 이끌어 온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쿡이 CEO로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연간 순이익은 네 배로 증가해 1100억달러를 넘어섰고, 기업 가치는 10배 이상 급증해 4조 달러에 달했다. 뉴욕타임스는 쿡이 남긴 성과는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경영 행보라고 전했다.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