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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재수 열심히 한 걸 배우려 한다…하정우 잘 되길 바란다”

한동훈 “전재수 열심히 한 걸 배우려 한다…하정우 잘 되길 바란다”

요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오는 6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북갑 현역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열심히 한 걸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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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6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북갑 현역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열심히 한 걸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 “잘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16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전 의원이 오랫동안 여기 있으면서 열심히 했다. 그 열심히 한 걸 제가 배우려고 한다”며 “그래서 오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덕천시장에 있으면서 떡도 먹고 미용실에서 어머님들과 얘기도 나누며 제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에 험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 중 유일한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에 도전하며 북갑에서는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 전 대표는 “전 의원이 한다는 건 많았는데 실제로 해낸 건 없다”며 “부산 동쪽에 있는 해운대나 수영 이런 쪽에 비해 과연 북구갑이 전 의원이 있는 동안 발전해 왔느냐에 대해 대부분 의문을 가지시더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7일 검찰이 무혐의 결정한 전 의원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문제 삼고 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굉장히 큰 충돌을 빚었던 지점이 (김건희 여사) 디올백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 디올백보다 전 의원이 받은 것으로 보이는 까르띠에 시계가 훨씬 비싸다. 이건 괜찮은 건가”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북갑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차출이 거론되는 하정우 수석에 대해 “저는 하 수석이 잘 되길 바란다”며 “그분이 어떤 선택을 해서 저랑 경쟁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전인 지난해 3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하 수석과 AI(인공지능) 관련 대담을 했다.

한 전 대표는 “그런데 어떤 (출마) 선택의 문제를 ‘대통령에게 물어보고 해야 한다’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해 주지 않으면 나는 안 나가겠다’는 건 대단히 이상한 데다가 선출직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하 수석이 출마 여부는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한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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