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제주자치경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차로 분석 4~5월 통행량 증가···관광객 입도 흐름과 유사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제주자치경찰 제공제주시의 도심 차량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에 가장 많은 차량이, 일요일에 가장 적은 차량이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객 입도 추이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분···
본문
제주자치경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차로 분석
4~5월 통행량 증가···관광객 입도 흐름과 유사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제주자치경찰 제공
제주시의 도심 차량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에 가장 많은 차량이, 일요일에 가장 적은 차량이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객 입도 추이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활용해 제주시 도심 스마트 교차로 103곳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누적 차량 통행량은 금요일이 1억1582만7000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주말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렌터카 이용 증가, 도민 이동량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요일은 상반기 누적 9238만6000대로 일주일 중 가장 적었다.
월별 차량 통행량은 2월에 감소했다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월(1억 3837만9000대)에 정점을 찍었다. 6월에는 전월보다 4.2%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통행량 변화는 제주 입도 관광객 추이와도 일치한다. 올해 제주 방문 관광객은 2월 104만명에서 3월 107만명으로 늘어난 뒤 4월과 5월 각각 119만명, 120만명까지 올랐다. 6월에는 112만명으로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 차량 통행량과 동일한 곡선을 그렸다.
차종별로는 소형차가 85.97%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도심 생활권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통행이 많았다. 화물차는 주요 물류 이동 축을, 버스는 공항과 주요 간선도로를 주로 지나는 등 차종별 통행 특성이 명확하게 갈렸다.
제주자치경찰은 스마트 횡단보도에서의 정지선 위반,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보행신호 연장, 제한속도 준수 여부 등도 분석해 지점·시간대별 교통 안전과 보행 특성을 확인했다.
정지선 위반 계도 건수는 상반기 25곳에서 10만476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통행량이 늘어나는 3월부터 6월까지는 매달 1만8000건을 상회했다.
자치경찰단은 이번에 수집된 교통 데이터를 신호 체계 운영과 도로·교통시설 관리, 관광·행사 기간 교통관리,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 대책과 단속·계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교차로와 스마트 횡단보도는 신호등에 인공지능 카메라 등을 설치해 실시간 교통량과 법규 준수 여부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교통데이터를 꾸준히 분석하면 제주의 교통특성과 변화 양상을 더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서 “분석 방법을 고도화해 교통관리와 안전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