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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은행권 전방위 AI 해킹사건’ 내사 착수

경찰, ‘은행권 전방위 AI 해킹사건’ 내사 착수

요약

경찰 마크. 김창길 기자경찰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을 노린 동시다발적인 해킹 공격 정황에 대해 즉각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는 이날 은행권을 둘러싼 동시다발적 정보 유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해킹 피해를 공식화한 기관들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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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시내의 한 KB국민은행 모습. 연합뉴스

2일 서울 시내의 한 KB국민은행 모습. 연합뉴스

경찰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을 노린 동시다발적인 해킹 공격 정황에 대해 즉각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는 이날 은행권을 둘러싼 동시다발적 정보 유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해킹 피해를 공식화한 기관들이다. 이중 신한은행은 전날인 1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피해 사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마자 신속하게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 5대 은행에서 해킹 시도가 발생했다. 다만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해킹 시도는 있었지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서 연이은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민감한 금융정보를 다루는 탓에 상대적으로 보안이 강한 금융기관에서 연달아 정보가 유출된 점, 최근 AI의 통제 불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목도가 높은 사안으로 분류된다.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할 경우, 이번 사안은 개정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형사사법체계 개편된 이후 경찰이 담당하는 첫 대형 사이버 사건이 된다.

신한은행에 ‘중국어 AI 침투’ 흔적…AI 해킹 공포 확산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에 사용된 서버에서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신해 취약점을 찾고 공격 경로를 짜는 중국어 기반 자율형 침투 도구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장은 2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최근 국내 여러 곳을 대상으로 수행된 공격 관련해, 공격시 사용된 웹 서버의 일부 HTML 타...

AI 해킹 위협 현실화하나···은행권 줄줄이 뚫려

신한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에서도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금융권의 잇따른 정보유출 사고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킹으로 추정되면서 금융권 전체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금융기관의 외부 해킹 세력의 시도를 인지하고 즉각적인 시스템 차단 및 비상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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