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배우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씨와 교제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검찰이 배우 김수현씨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씨의 범죄수익 1억6940만원을 ···
본문
배우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씨와 교제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배우 김수현씨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씨의 범죄수익 1억6940만원을 환수하기 위해 김씨의 토지를 추징 보전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소정수)는 지난 10일 김 대표 소유 토지에 대한 추징보전 등기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확정 판결 전에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는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앞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 추징보전이 신청된 범죄수익은 544만원이었다. 검찰도 이 금액을 토대로 법원에 추징보전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6월25일 “부동산 가치에 취득 수익금이 소액이어서 보전 필요성이 없다”고 기각했다.
검찰은 김씨가 명예훼손 범행으로 더 큰 범죄수익을 취득했을 것으로 보고 가세연을 대상으로 보완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법인의 후원금 전부를 추적하고 회사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 재산조회를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후원금으로 얻은 범죄 수익이 최소 5440만원, 광고로 얻은 범죄수익이 최소 1억1500만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해 추징보전했다.
검찰은 “10월2일 이후로는 검찰에서 이번 사례와 같은 범죄수익의 추징보전을 위한 참고인 조사, 계좌추적 등 일체의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마지막까지 범죄수익의 철저한 박탈을 통해 범죄의 근원적 유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23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반포, 스토킹처벌법 위반, 형법상 강요미수·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3~12월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의 15세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25회에 걸쳐 송출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일 때 김수현씨와 촬영한 사진, 임의로 편집한 카카오톡 대화 화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조작한 녹음파일 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