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사람 지도]국힘 절반은 아직도 ‘윤석열에 우호적’](https://img.khan.co.kr/news/2026/09/14/news-p.v1.20250115.1de377be8e134ce880bf64daee318ab8_P1.jpeg)
요약
이념 점수 비슷한 추경호·우재준친윤과 절윤으로 정반대 위치에민주당, 대체로 ‘이 대통령에 우호’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1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실 관저 앞에 집결한 김기현 의원(사진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국민의힘 의원의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
본문
이념 점수 비슷한 추경호·우재준
친윤과 절윤으로 정반대 위치에
민주당, 대체로 ‘이 대통령에 우호’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1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실 관저 앞에 집결한 김기현 의원(사진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국민의힘 의원의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는 지난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난 ‘친명·반명’ 논란과 달리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경향신문이 지식콘텐츠 스타트업인 언더스코어와 함께 2024년 6월부터 지난 7월 초까지 언론에 보도된 발언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109명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태도를 우호·옹호(+)와 비판·거리두기(-)로 나눠 측정해본 결과, 윤상현·김민전·장동혁 의원 등 54명은 우호 방향으로 분류돼 전체 의원수의 절반에 육박했다. 조경태·김재섭·우재준 의원 등 22명은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 뚜렷이 대비됐다. 나머지 33명은 태도가 중립(0)으로 나와 방향을 단정하기 어려웠다. 공개 발언 횟수가 현저히 적은 의원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념 성향이 보수적일수록 윤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경향을 보였지만, 이념 점수가 비슷한데도 태도가 갈린 사례 역시 적지 않았다. 추경호 전 의원(+0.499)과 우재준 의원(+0.502)은 이념 점수가 거의 비슷했지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태도는 각각 +0.766과 -0.707로 정반대의 위치를 보였다. 김민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도 이념 점수는 +0.625점, +0.622점으로 거의 같았지만, 태도는 각각 +1.319와 -1.224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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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발언을 보면 12·3 불법계엄 발생 1년을 전후해 변화가 나타났다. ‘원조 친윤’ 윤한홍 의원(-1.006)이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을 향한 ‘절연’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판 발언을 내놓은 것이 대표적이다. 내란 초기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던 권영진 의원(-0.636) 등 일부도 비판적 태도로 바뀌었다. 그러나 ‘윤 어게인’ 세력 포용에 앞장선다는 비판이 제기된 장동혁 당대표 체제에서 우호 방향으로 분류된 의원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내부에서 ‘절윤’ 목소리가 나와도 장동혁 세력에 밀려 세력화·조직화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현직 의원 173명의 이 대통령에 대한 태도를 같은 척도로 측정해보니, 1.105~1.138점에 몰려 있어 거의 차이가 없었다. 시기별로 부정적 발언 비율의 등락은 있었다. 2024년 6월 당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의 영향력 강화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면서 부정적 발언 비율이 18.4%로 나타났다가, 대선을 앞둔 지난해 5월 0.8%로 내려간 뒤 1~7% 사이를 오갔다. 그러다 지난 6월 9.1%로 다시 올랐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지난 6월 증가는) 각자 선명성을 드러내기 위한 전당대회용 발언으로 봐야 한다”며 “아직 집권 초기이기 때문에 의원들이 태도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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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사람 지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인사 2개년 분석 - 경향신문 기획취재팀 × 언더스코어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6/lee_gov_people/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6/lee_gov_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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