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지난 7월31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한 상점에서 남성이 쇼핑 카트를 밀고 있다. AP연합뉴스7월 미국 고용이 2만3000개가 줄어들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AP통신은 기존에 발표됐던 5~6월 일자리도 10만3000개가 추가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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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31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한 상점에서 남성이 쇼핑 카트를 밀고 있다. AP연합뉴스
7월 미국 고용이 2만3000개가 줄어들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AP통신은 기존에 발표됐던 5~6월 일자리도 10만3000개가 추가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고용 감소는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예측을 크게 빗나간 수치다. AP통신은 시장이 약 9만8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가계 소비 위축 등이 고용 감소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고용도 해고도 없는 국면이 지속 중이고, AI와 각종 업무의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기존 인력만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신규 채용 수요 자체가 줄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종별로는 지방정부, 교육, 소매업 분야에서 고용이 줄었다. 반면 의료 분야는 고용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BLS는 전했다.
실업률은 4.1%로 소폭 내렸다. 실업률 감소가 노동시장 참여자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P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 단속과 ‘베이비붐’ 세대의 지속적인 은퇴로 인해 구직자 자체가 줄어들었다고 지적하며 장기 실업자 비중도 지속적으로 높다고 짚었다.
로이터통신은 예상 밖의 미국 고용지표가 나오자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