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지난달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시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5일 일본을 방문한다. 앞서 한국·중국 등을 찾으면서도 일본은 거치지 않아 ‘일본 패싱’까지 거론된 바 있다.엔비디아 지포스 재팬은 엑스에서 황 CEO가 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본문
세가 행사서 보은···초고성능 인공지능 ‘RTX 스파크’ 소개
지난달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시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5일 일본을 방문한다. 앞서 한국·중국 등을 찾으면서도 일본은 거치지 않아 ‘일본 패싱’까지 거론된 바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재팬은 엑스에서 황 CEO가 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게임업체 ‘세가(SEGA)’와의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와 세가의 파트너십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30년에 걸친 엔비디아와 세가의 역사를 축하하는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황 CEO는 지난 5월 미국 카네기멜런대 졸업식 연설에서 창업 초기인 1990년대 중반 세가로부터 받았던 500만달러(약 75억3000만원) 규모 투자 일화를 공개하며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은혜를 입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지포스 재팬은 황 CEO가 이 자리에서 초고성능 인공지능(AI) 제품 ‘RTX 스파크’를 대중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모델·서비스 개발과 게임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PC용 AI 칩이다.
이같은 인연에도 불구하고 앞선 황 CEO의 아시아 방문에서 일본이 빠지면서 일본 내에서는 ‘일본 패싱’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황 CEO가 한국을 찾으며 연일 협력 강화 메시지를 내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은 황 CEO가 대만·한국 등 메모리 주요 생산국에서는 잇단 현장 행보를 보이면서 일본은 빼놓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