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정규직 등 고용 안정성이 높은 상용일자리가 2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정보통신·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 상용일자리 감소 폭이 두드러졌는데, 인공지능(AI) 영향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5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74만명으로 1년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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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등 고용 안정성이 높은 상용일자리가 2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정보통신·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 상용일자리 감소 폭이 두드러졌는데, 인공지능(AI) 영향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5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74만명으로 1년 전보다 7000명 감소했다.
상용근로자 감소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12월(-5만6천명) 이후 처음이다. 상용근로자는 1년 후에도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자로, 정규직 등 임금근로자 중 가장 안정적인 형태다.
상용근로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와중인 2020년 12월에도 5000명이 증가했고, 2022년엔 월 80만∼90만명대 늘었다.
특히 2030 청년 세대에서 상용직 감소 추세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달 20대는 16만4000명, 30대는 3만4000명씩, 총 19만7000명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2월 21만7000명이 줄어든 이래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제조업에서 20대 3만6000명, 30대 5만6000명 일자리가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은 1만8000명 늘어났다. 제조업 부문 상용 일자리가 청년 및 중년층에서는 줄고, 고령으로 채워지는 모습이다.
20대와 30대는 AI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 부문에서 일자리 감소 폭이 컸다.
20대 상용직은 정보통신업에서 5만7000명 감소하며 제조업보다도 감소세가 컸다. AI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과 관련한 신규 채용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30대 상용직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에서 7만6000명이 줄어들었다. 연구개발업, 건축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 법무·회계 서비스 등 ‘전문직’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다. AI로 인한 고용 대체가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