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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9~18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행

이 대통령, 9~18일 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행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재명 정부 집권 1년간의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으로 본격적인 외교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동포 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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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순방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순방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재명 정부 집권 1년간의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으로 본격적인 외교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동포 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10일엔 드 웨브흐 벨기에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필립 벨기에 국왕과의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정상회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AD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유럽 물류의 중심지이자 화학·바이오 등 클러스터 산업이 발달한 벨기에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일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 간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과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對)유럽 진출로 확보"가 기대성과 중 하나로 제시됐다.

위 실장은 EU 방문에 대해서는 "EU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기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정학적 갈등이나, 다자주의 약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반도, 중동 등 주요 지역정세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에너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과 관련한 공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 바오로 성당에서 특별미사 참석... 레오 14세 교황도 면담

11일부터 13일까지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초청으로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이탈리아 측의 국빈방문 행사 관례에 따라 마타렐라 대통령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12일엔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소인수 회담,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대통령실 주관 공식 환송식 및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13일엔 이탈리아 정부의 국빈에 대한 특별예우에 따라 피렌체를 방문해 토스카나 주지사와 피렌체 시장 등을 접견한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은 중동 전쟁 등으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정부 출범 후 최초의 유럽 국빈방문이라는 상징성을 가질 뿐 아니라, 양국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멜로니 총리가 제안한 바 있는 '2026년-2030년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이번 방문 계기에 채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4일에는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한다. 이어 15일엔 레오 14세 교황과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을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세계 평화의 상징인 교황과의 만남, 그리고 '성 바오로 대성당 특별미사' 계기 대통령 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 세계의 평화와 연대를 향한 한국의 의지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교황청의 지지를 얻고자 한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와 관련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 세계청년대회가 전 세계 청년들의 연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국과 교황청의 협력 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년 연속 G7 정상회의 참석... 확대세션 등 참여 예정

이 대통령은 16~17일에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초청국 정상으로서 확대회의 및 업무오찬, 공식만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세션별 주제와 발언 순서 등은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로서는 ▲ 개발협력 등 국제파트너십 ▲ 글로벌 경제 불균형 완화 ▲ 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해 정상들 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G7 플러스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 동참하고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관련 의제를 지속 주도해 나갈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대통령#교황청#이탈리아#G7정상회의#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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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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